브루클린 브릿지 [Brooklyn Bridge]
맨하탄 하면 생각나는 여러 개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저도 이번에 뉴욕에 가면 꼭 한번 들리고 싶었던 곳이죠.
제가 갔던 계절은 바로 7-8월 그 무더운 여름이었어요
저는 보통 브루클린 브릿지를 갈때는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Water St/Main St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바로 보여요.
Front St/Youk st에 내려도 되지만 저는 주로 Main St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짜짠 ~~ 드디어 다리에 도착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니시는 거 보이시죠?
앗 그리고 저기 뭔가를 파네요.. 기념품입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여기가 싸요 1 ~2불이면 기념품을 살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저길 저렇게 힘들게 걸어가는지 몰랐어요
이날 날씨는 너무 좋다 못해 정말 태양이 장렬하는 한여름의 낮시간이었어요
정말 그늘도 없고 햇빛이 쨍쨍하죠
하지만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게 많았어요
햇빛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다니면서 얼굴이 새빨갛게 타는데도 그냥 사진만 찍더라고요
미국인들은 햇빛에 강한가요? ㅎㅎㅎ
갑자기 어떤 연인들이 그날 결혼하는지 신혼 여행 사진을 찍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부럽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두사람의 얼굴은 싱글 벙글.. 정말 좋은 날이죠.
그래서 그냥 한번 찰칵
그리고 다리 아래에는 배가 지나다니네요
저 배안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시원할까? 그래도 여기 온 김에 정상은 정복하고 가야죠 ㅎㅎㅎ
정상까지는 머나먼 길입니다.
중간에 돌아갈 수도 없고 정상에 가면 뭔가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도 저렇게 열심히 걸어가는데 저도 같이 따라서 가보기로 했어요
많은 사람들 속에 겨우겨우 도착한 정상
특별한 것 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보이는 정경이 가장 멋지다는 거...ㅎㅎㅎ
일단 저녁때 다시 오기로 하고 철수 하기로 합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 이런 햇볕이면 달걀도 삶을 수 있겠어요
그리고 낮에는 더 좋은 풍경이 없을 것 같아서 다시 밤에 오기로 했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 밤에 오면 그 야경이 정말 멋지다고 하네요
미국의 밤이 야간 무섭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미국에 온김에 포기할 수 없었어요
브루클린 브릿지의 밤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낮하고는 완전히 다른 야경
한번 감상해 보세요
밤에 다시 왔을때는 정말 너무 멋진 다리 풍경에 넋을 잃을 정도 였어요
덥지도 않고 서늘 하기도 하고요
뉴욕의 날씨 중 하나가 여름 낮은 덥지만 저녁은 약간 선선한 느낌을 받는다는 게 특징이죠
제가 갔던 날은 다른 때보다 조금 특별한 날이었어요
하늘에 헤드라이트를 비추는 모습이 보이시죠?
911을 기념하기 위한 거라고 합니다.
그건 다음 글에서 자세히 써보도록 할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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